■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경제, 탈출구를 찾기가 쉽지 않고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외적인 변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OPEC+가 코로나19 이후 최대폭의 원유감산에 합의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요인들이 겹치면서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젯밤 사이에 들려온 경제 악재, 오히려 좀 줄이겠다, 감산하겠다, 원유요. 어느 정도 우리한테 영향을 미치게 됩니까?
[염승환]
일단 200만 배럴이니까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이고 지금 10만 배럴 감산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200만 배럴, 그러니까 20배가 감산이 더 늘어나는 거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오늘 유가 보시고 놀란 게 유가가 별로 안 올랐어요, 사실은. 한 1% 내외 정도밖에 못 올랐는데.
우리나라가요?
[염승환]
국제유가가.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거 90달러 다시 넘는 거 아닐까, 이렇게 우려를 했는데 내용이 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감산하기 전, 이미 200만 배럴로 결정했지만 9월에 산유량만 봐도 이게 생산한도가 있어요.
예를 들면 100을 생산할 수 있는데 지금 많은 OPEC 국가들이 예를 들면 100이 아니라 지금 70 정도만 생산을 하고 있는 거죠. 그전부터 이미 감산을 하고 있었어요, 사실은. 그래서 구체적인 수치를 말씀드리면 생산한도가 348만 배럴 정도가 지금 미달이 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결정하기 전부터 감산을 했고 국제유가가 좀 빠지다 보니까 조금씩 줄여나갔던 건데 결국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건 지금 수요가 굉장히 안 좋잖아요.
경기침체가 오다 보니까 공급을 줄인다고 해서 국제유가가 이렇게 예전처럼 급하게 오르기는 어려운 구도인 것 같고 또 한쪽에서는 뭐라고 생각하냐면 이게 사우디의 정치적인 선택 아니냐. 그러니까 지금 바이든 대통령도 한번 갔다 왔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합의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더 큰 감산을 해버렸어요. 그러니까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당황하겠지만 어쨌든 오늘 새벽에 뭐라고 했냐면 미국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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